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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P2P시장에게도, 데일리펀딩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 한국P2P협회 회원사가 200개를 넘었으며 협회사 누적 대출액이 3조 원을 훌쩍 넘는 등 양적 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는 P2P시장이 태동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들었음을 뜻하지만 2018년 사기나 부실 등의 이슈가 발생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어두운 측면이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법제화를 시작으로 부실업체가 정리되면 P2P금융 시장이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데일리펀딩은 다가 올 변화에 앞서 미래의 금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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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으로 통합 브랜딩 작업을 위해 CI 개편을 단행했다. 사내 임직원 인터뷰 및 크라우드펀딩, 핀테크를 포함한 P2P금융업계에 대한 전방위적인 리서치를 시행하고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소통, ▲성장, ▲믿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도출했다.
핀테크 시장의 수 많은 경쟁사 가운데 '소통'에 초점을 맞춘 사람 중심 기업철학이 오히려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데일리펀딩은 크라우드펀딩 서비스가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세 가지 키워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소통'으로 선정했고, 실제로 데일리펀딩 직원들 또한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모니터링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두번째로 고객과의 소통만큼 중요한 키워드로 '성장'을 말했다. 데일리펀딩은 결국 금융의 범주에 속해있으므로 투자자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일도 중요했다.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뢰에 부응하며 업계 최단기간 1000억을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 심사절차에 따라 엄선된 투자 상품을 바탕으로 연체율 0%, 부실률 0%를 유지하고 있다.
세 번째 키워드는 금융업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덕목인 '믿음'이다.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자산을 키워주는 것을 가장 잘하는 업체는 자연스럽게 고객의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니 근본에 집중한 데일리펀딩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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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업이념에 따라 '소통'을 좌상단이 돌출된 말풍선 모양으로 표현했다. 대화와 상호작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데일리펀딩의 영문 이니셜 D를 조합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심볼이 탄생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성장'의 의미를 담은 것은 '뫼비우스의 띠'이다. 이미 구글이나 여타 글로벌기업들은 이 뫼비우스 띠를 무한한 발전과 혁신의 상징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펀딩은 그들만의 스타일로 곡선을 이용해 소통을 상징하는 말풍선에 뫼비우스의 띠를 접목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완벽함과 안전함의 상징인 원을 '믿음'으로 표현했다. 이렇게 탄생한 데일리펀딩 로고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혁신을 멈추지 않는 소통의 기업, 고객의 꿈을 위해 자산을 키워주는 성장의 기업,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신뢰의 금융기업임을 함축적으로 나타냈다.
또한 데일리펀딩은 이번 CI개편과 더불어 '데일리고딕' 폰트를 제작했다. 데일리고딕은 모바일 가독성에 염두를 두고 제작되어 모든 곡선들이 일정한 두께감을 가지면서도 유려한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폰트를 제작한 UX팀 김동현 팀장은 "우리 로고가 내일의 금융을 상징한다면 그에 걸맞은 폰트 또한 새롭게 도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기존 폰트를 이용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었겠지만 좀처럼 마음에 드는 폰트를 선정하기 쉽지 않아 데일리펀딩만의 독창적인 서체를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펀딩 이해우 대표는 "데일리펀딩의 목표는 대한민국 국민을 이롭게하는 핀테크 금융으로 자리잡아 모든 사람의 일상에 편리하게 스며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소통하는 근본이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