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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입맛을 형성하는 초기 이유식

이영주 2019-01-04 00:00:00

아이의 입맛을 형성하는 초기 이유식
▲ 이유식은 아이가 젖을 떼고 처음 먹는 음식이다(사진©픽사베이)

아이가 처음 먹는 이유식

초기이유식은 이유기의 아기가 젖을 떼고 처음으로 먹는 고형분의 이유식을 말한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달라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이유식은 시작시기가 다른데 보통 4개월에 시작한다. 이유식은 처음부터 농도를 묽게 한 다음 점점 되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이유식에 유산균을 조금 넣어줘도 좋으나 맛에 예민한 아이들은 유산균 맛이 느껴지면 오히려 안먹을 수 있다.

아이의 입맛을 형성하는 초기 이유식
▲ 이유식은 부드럽고 묽게 시작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쌀미음으로 시작하는 초기이유식

요즘에는 이유식에 넣어 만들 수 있게 쌀가루가 시중에 쉽게 나왔다. 보통 집에 있는 쌀을 이용할 경우는 물에 한시간정도 쌀을 불려 만들면 된다. 불린 쌀을 믹서기에 갈아 만든다. 차가운 물에 쌀가루를 풀어 저어준 다음 덩어리를 잘 풀어주고 이것을 끓여주면 된다. 중불에 끓이는 동안 농도는 진해지고 바닥에 잘 눌러붙을 수 있어 잘 보고 저어주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유식을 만들 때 당근이나 채소, 고기를 첨가하면 아이들의 입맛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아이의 입맛을 형성하는 초기 이유식
▲감기에 좋은 배를 이유식에 넣기도 한다 (사진©픽사베이)

감기에 좋은 이유식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아기가 피곤하지 않도록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식은 따듯하고 소화하기 쉬운 부드러운 형태가 좋다. 수분보충과 비타민 공급을 위해 평소보다 물이나 과즙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열이 날 때는 녹두, 보리, 호박류, 배 등이 좋고, 후기의 아이에게는 무, 당근, 연근을 끓여 체에 거른 근채스프도 좋다. 기침할 때에는 배나 무즙, 대추차를 먹이면 좋고 가래가 생겼을 때에는 배숙이나 도라지즙이 좋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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