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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불타 사라지는 번아웃증후군

이영주 2019-01-04 00:00:00

의욕이 불타 사라지는 번아웃증후군
▲ 모든 의욕이 불타올라 소진되어 버리는 번아웃증후군(사진 ⓒ픽사베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번아웃증후군

바쁜 일상에 쫓기며 생활하다 자신의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무기력증에 빠지는 현상을 말하는 번아웃증후군. 이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이다. 특히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인데 이는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번아웃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는 뜻의 영어단어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말로 소진, 탈진, 연소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들며 쉽게 짜증나고 노여움이 솟기도 한다. 만성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의욕이 불타 사라지는 번아웃증후군
▲ 갑자기 괜찮다고 느끼던 일에 우울감을 느끼는 번아웃증후군 (사진 ⓒ픽사베이)

번아웃증후군 자가진단하기

1. 전에는 괜찮다고 넘어가던 일이 갑자기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2. 아침에 눈을 뜨면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만 난다.

3. 생활에 집중되지 않고 무기력함이 심해진다.

4. 일을 끝마치고 나도 성취감이 들지 않는다.

5.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고 한없이 쉬고싶다.

6. 퇴근할쯤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녹초가 된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거나 무력감, 우울감이 든다면 충분히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의욕이 불타 사라지는 번아웃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도 좋다(사진 ⓒ픽사베이)

번아웃증후군을 멀리하는 방법

번아웃증후군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쉬고싶다고 해서 한없이 쉬는 것도 아니다. 먼저 업무시간에는 과도한 긴장이나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는 것이 좋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중간중간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주위를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나만의 취미생활을 찾고 꾸려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에너지를 일에만 쏟지 않고, 분산해 나가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 운동하는 동안에는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긴장 및 불안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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