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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결핵의 증상

이영주 2019-01-04 00:00:00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결핵의 증상
▲감기와 증세가 비슷한 결핵(사진=ⓒGetty Images Bank)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기침, 가래, 미열 등 결핵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결핵에 걸린 줄도 모르고 우연히 건강검진을 받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결핵은 감염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또는 노인은 사람이 많은 곳을 주의해야 한다.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결핵의 증상
▲기침이 2주 이상 되면 결핵을 의심해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

전체 결핵의 80%는 폐결핵이지만 콩팥, 신경, 위장, 뼈, 관절 등 우리 몸속 어디에도 생길 수 있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다. 허리 통증이나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가 결핵에 걸릴 경우 호흡할 때 그르렁 거리는 천명음이 나타나고 설사를 한다. 소아나 노인은 면역시스템이 약해 쉽게 감염균에 노출되고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높아 집단으로 모인 장소에서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가와 비슷한 증상이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검진을 꼭 받어야 한다.

감기로 오인할 수 있는 결핵의 증상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결핵(사진=ⓒGetty Images Bank)

결핵의 치료 방법

결핵은 근복적으로 내과적인 질병이다. 적절한 치료로 완치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이고 중단이 없는 규칙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약제의 복용은 철저하게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며 약물 복용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환자가 자신이 임의로 결정 보다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환자 임의의 투약 중지 및 변경은 결핵균이 약에 듣지 않도록 내성을 키워주는 결과가 초래되어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도 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하면 본인이 복용하는 약의 이름을 알고 있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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