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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메뉴추천]홍합, 효능도 다양하다는데...홍합탕 레시피 알아보자

허준호 2019-01-03 00:00:00

[저녁메뉴추천]홍합, 효능도 다양하다는데...홍합탕 레시피 알아보자

홍합은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부 등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조개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홍합탕, 홍합 조림 등으로 먹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홍합의 효능과 대표적인 홍합요리인 홍합탕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홍합 효능

홍합의 효능은 다양하다. 홍합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간 기능 보호는 물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도 매우 높다. 특히 숙취해소는 물론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체내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나이아신, 피로 해소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타우린, 골격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과 엽산도 풍부하다. 그러나 5~9월인 여름에 채취한 홍합에는 마비,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일으키는 '삭시토닌(Saxitoxin)'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제철인 겨울부터 초봄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홍합탕 끓이는법

재료 : 홍합, 소금,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다진 마늘

1. 홍합의 수염을 제거하고 굵은 소금을 뿌려 잘 문질러 준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손질한 홍합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고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넣어준 후 끓어준다. 이때 거품이 생기면 국자 등으로 제거해야 맑은 홍합탕이 된다.
3.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미리 준비한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주면 된다. 단, 너무 오래 끓이면 홍합이 질겨지기 때문에 입을 벌리고 나면 불을 끄고 나머지 열로 뜸을 들이면서 서서히 익혀준다.

[팸타임스=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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