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 맛이 매력인 평양냉면(사진=ⓒGetty Images Bank)

2019년 새해의 시작과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이북식 만둣국과 평양냉면을 새해 첫 음식으로 선택했다. 추운 겨울이지만 냉면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새해 첫 메뉴를 선택한 멤버들의 모습일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북식 만둣국을 맛본 멤버들은 후식으로 평양냉면 맛집으로 향했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온면과 함께 제육과 불고기까지 주문해 먹방을 펼친 멤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군침을 삼켰다.

▲평양냉면을 먹는 레드벨벳(출처=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스타들이 극찬한 평양 냉면은 대체 무슨 맛?

'밥블레스유' 멤버들의 맛깔스러운 평양냉면 먹방과 더불어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북한의 음식점 옥류관 1호점이 고양시 한류월드 내 입점이 확실시되고 있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평양냉면을 한국에서 맛본다는 생각에 들뜬다는 의견들이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개최된 평양공연 당시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되 한창 평양냉면이 유행했었다. 이어 지난 9월에도 남북정상회담 당시 래퍼 지코가 평양냉면 맛을 본 소감을 전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익반죽하여 냉면틀에 눌러서 국수를 빼내어 바로 삶아 먹는 것으로 눌러서 만드는 압출면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또한 옥류관 출신 윤종철 셰프는 방송프로그램에서 평양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2000kg가 들어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흥냉면 스타일의 청파동 냉면(출처=SBS '골목식당' 캡처)

평양냉면과 또 다른 매력의 함흥냉면

또한 화제의 프로그램 SBS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숙대 쪽에 위치한 청파동 함흥냉면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는데 냉면을 맛본 백종원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집이 있으면 평양냉면 집을 가는 스타일인데 정말 맛있다"라며 "겨자 식초를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고 말했다. 함흥냉면은 물냉면 스타일의 평양냉면과는 달리 강한 양념이 들어간 비빔냉면 스타일이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