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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생각나는 뜨끈한 만둣국(사진=ⓒGetty Images Bank) |
2019년 새해를 맞아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장도연이 이북식 만둣국을 먹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새해 첫 메뉴로 정토 이북식 만둣국 먹방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약 40년된 맛집이라며 이북식 만둣국 맛집을 소개했다. 특히 이영자는 이 만둣국을 힐링푸드로 꼽은 이유로 "담백하고 깊은 국물을 마시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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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이 매력적인 이북식 만둣국(출처=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 |
'밥블레스유' 출연진들은 물론 백종원도 이북식 만두에 대해 극찬한적이 있는데, 과거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대전에 위치한 68년 전통 이북식 만둣국 맛집을 찾았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만둣국을 맛 본 후 "전형적인 한국식 만두다"라며 "한국식 만두는 '아 맛있다'라는 소리가 늦게 나와야 한다 굉장히 묵직해서 그렇다"며 깊이 있는 만둣국의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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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만둣국과는 다른 매력의 이북식 만둣국(출처=KBS2TV '생생정보' 캡처) |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만둣국 속의 만두를 하나 꺼내 대접에 옮긴후 만두를 반으로 갈라 그 안에 간장과 국물을 흘려 넣어 간을 맞추며 먹었다. 이북식 손만둣국은 만두속이 꽉 찬 것이 특징인데, 이북식 만두의 경우 김치는 물에 씻어서 쓰기 때문에 양념이 강하지 않도록 모든 맛의 조화를 꾀하는 것이 이북식 손만둣국의 특성이다. 육수의 경우 양지 소고기로 우려낸 국물이라 담백하면서도 맛이 깊다. 그러기 때문에 백종원 처럼 간장과 국물로 간을 해서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