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학연이 자신의 사진을 SNS에 공개(사진=ⓒ차학연 트위터)

'붉은 달 푸른 해'의 배우 차학연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차학연은 한 장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본방사수를 당부한 그는, 쓸쓸히 바닷가에 서 있는 캐릭터 '이은호'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차학연은 '이은호'로 분한 자신의 현장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도 함께해요"라는 짤막한 코멘트와 해시태그 '#붉은달푸른해#차학연#이은호#본방사수'를 함께 달았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그의 쓸쓸한 모습에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은 차학연이 연기하는 '붉은 달 푸른 해' 등장인물 이은호를 떠올렸다.

'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김선아·남규리 인물 관계도 및 '진범'은?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예고편 속 차학연(사진=ⓒ네이버 TV 캐스트 캡처)

이어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학연이 분한 '이은호'는 부드럽고 선한 용모 뒤에 비밀을 숨겨둔 남자로,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순수한 세계를 선망하는 인물이다. 차학연은 '붉은 달 푸른 해'의 김선아, 남규리, 이이경 등과 함께 사건의 핵심인물로 등장하며 드라마 안을 종횡무진 활보한다.

'붉은 달 푸른 해' 범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4화에서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의 역할 '차우경'은 비밀을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경이 깨어난 것에 충격을 받은 상황. '붉은 달 푸른 해'의 남규리가 김법래를 살해 혐의로 검거한 상황에서 차학연의 '붉은 울음'이 화두에 오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 출연한 차학연(사진=ⓒtvN '아는 와이프' 캡처)

한편 드라마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이름을 알린 차학연은, 아이돌그룹 빅스에서 활동하며 활동명은 '엔'이다. 그는 빅스 데뷔 당시 '빅스 엔 졸업사진'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탔고 활동 후에는 컨셉에 맞는 퍼포먼스 소화 능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차학연은 아이돌그룹 활동과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며 색다른 매력들을 선보이고 있다. 팔색조와 같은 모습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차학연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팸타임스=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