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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전사무관 모습(위)과 유서(아래) (출처=JTBC 뉴스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거취와 나이, 학력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신재민 전 사무관의 유서는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게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민 전 사무관의 유서에 따르면 "저 원래 이러지 않았어요, 더 멋있고 괜찮았는데.. 일을 오래 쉬고 집에만 있으면 이렇게 되나봐요"를 시작으로 해 그동안의 고충과 고민을 상세히 털어놨다. "10시 30분이다. 매듭을 애반스 매듭으로 바꿨다" 등 자신의 자살시도 과정을 시간 단위로 적어두고 "동영상 찍어두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이에 대해 서울관악경찰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거지를 파악중에 있다.
신재민 전 사무관은 "청와대가 기획재정부를 통해 민간 기업인 KT&G 사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폭로했으며, "청와대가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