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남구 최초의 시네마이자 천안 최초의 롯데시네마 복합몰이 천안 청수행정타운 CA타워를 통해 들어설 예정이다.
(주)에스에이치컴퍼니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영화관 증가율은 약 51%로 전국에 걸쳐 영화관이 늘어나고 있지만, 천안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발전에 비해 신규 개관 영화관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천안 청수행정타운 CA타워의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되자 지역 주민들과 입점을 고려하는 업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CA타워에 입점이 확정된 롯데시네마는 국내 영화관 증가율 추이와 더불어 천안 주민들의 문화생활 지출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간 천안 지역은 소극장 및 독립영화관을 제외하면 야우리시네마, 두정동 메가박스, 천안역 CGV, CGV 펜타포트 등 총 4개의 영화관만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 또한 CGV 펜타포트점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영화관은 2010년 이전 개관하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던 실정이다. 이에 이번 CA타워에 입점하는 롯데시네마에 많은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롯데 계열사의 포인트 적립 등 롯데시네마의 장점을 좋아하는 여러 고객층의 이목이 CA타워로 집중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CA타워는 연간 약 100만 명(예상치) 수준의 유동인구 발생이 예상되며 천안 최초 롯데시네마 입점과 인구 낙수효과 등 안정적인 고정수요가 기대되면서 주변보다 약 30~50% 높은 임대료 책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영화관이 입점하는 건물은 임차인이 선호하며 임대료가 약 1.5배 높다"며, "임대료가 높은 것에 비해 '멀티플렉스 시네마 상가는 비싸다'는 편견을 깬 적절한 분양가로 화제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 CA타워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지하주차장(청당동 최대의 주차 공간 400여 대 확보), 1층은 쥬얼리와 화장품 및 카페, 편의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2층은 스포츠의류와 커피숍, 3층은 캐주얼 의류샵, 4층은 키즈카페 및 소아과병원이 들어선다. 5층은 볼링장, 피시방, 스크린 게임, 코인노래방 등의 오락시설, 6층은 푸드코트로 구성된다. 7~8층은 롯데시네마가 사용 예정이며 9층은 야외 펍이 조성된다.
롯데시네마 복합멀티플렉스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1층부터 9층까지 전 층을 에스컬레이터로 이용하며 각 층별 충분한 상품을 구경할 수 있어, 입점 매장의 낙수효과가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타워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입점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활발한 입점 문의로 빠른 마감이 예상되기 때문에 입점 문의 시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