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비교적 나이가 젊은 사람들에게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골다공증의 발병 나이가 보다 낮아짐으로써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이란 뼈 강도에 이상이 생겨서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골다공증의 위험이 다소 낮은 청년층에는 골밀도가 다소 높지만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가 감소해지고,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다가오면 빠른 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골다공증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혹은 골다공증은 외부 환경이나 생활 습관, 혹은 질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으로 인하여 항경련제나 항암제,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당뇨병, 쿠싱증후군, 갑상선 항진증을 앓고 있는 경우, 위장관계 흡수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만성 신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술담배를 과도하게 했을 경우에도 골다공증이 일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되더라도 특이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다만 병이 진행되어 결국에는 저절로 골절이 일어나서 골다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혹은 골다공증 검사를 받았을 때 우연히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에 방문해 X선검사와 골다공증 수치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T점수를 통하여 골다공증을 진행한다.
골다공증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권고하는 생활 습관을 잘 따르며, 수술이나 약물, 골다공증 주사 등의 치료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치료의 방법으로는 여성호르몬 요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칼시토닌을 투여하거나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체 치료를 할 수 있다. 혹은 뼈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영양제를 미리 챙겨먹음으로써 위험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칼슘, 인을 충분히 섭취하는 골다공증 식생활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좋은데, 골다공증의 위험이 다소 높은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하루에 1200mg 정도의 칼슘을 섭취해야 하며, 50세가 되지 않은 성인은 하루 10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골다공증 식생활 가이드로 칼슘을 충분하게 섭취하기 위하여 우유나 미꾸라지, 시금치의 섭취가 필요하며 탄산음료나 커피 등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