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조식품으로 레몬밤을 즐겨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레몬밤은 레몬과 유사한 향이 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허브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 흑해 연안, 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하는 레몬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가 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게 됐다. 대중에게 가장 부각된 레몬밤 효능은 다이어트에 관련된 부분이다. 레몬밤은 로즈마린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내장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밖에 여러 가지 레몬밤 효능도 살펴보며 레몬밤이 우리 몸에 어떠한 이로운 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레몬밤 효능

레몬밤 속 로즈마린산은 내장지방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분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로 인해 레몬밤다이어트도 덩달아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레몬밤 효능으로 우리 몸의 독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도 하는데 항염, 항암 효능까지 볼 수 있다. 레몬밤에서 나는 레몬향도 우리에게 이롭다.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그밖에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불량, 복부팽만 완화에 도움이 되며 떨어진 식욕을 돋우는 데 효능이 있다.

레몬밤 섭취 방법

레몬밤 효능은 레몬밤 분말, 레몬밤 알약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레몬밤 알약의 경우 제품마다 정해진 하루 권장량을 지켜 복용하면 되지만 레몬밤 추출분말의 경우 애매할 수 있다. 레몬밤 추출분말은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에 섞어서 수시로 마셔주어도 된다. 또한 레몬밤 분말과 우유, 바나나를 믹서기에 갈아서 먹어도 되며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 먹어도 된다. 레몬밤은 하루 섭취 권장량이 약 30mg로 일반 숟가락 한 스푼 정도다. 그밖에 레몬밤 하루 섭취 권장량을 초과하여 섭취했을 경우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졸음 등의 레몬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상선 환자의 경우 레몬밤 부작용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하여야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