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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고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폐암

이영주 2019-01-02 00:00:00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고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폐암
▲일반 호흡기 질환으로 의심할 수 있는 잦은 기침(사진=ⓒGetty Images Bank)

미세먼지로 인해 국내에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들의 기관지가 안 좋아지는 상황에 우리를 숨쉬게 해주는 폐는 특별한 증상 없이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폐암은 암이 진행된 후에도 기침과 가래 외의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쉽지 않다. 그래서 다름 암과 마찬가지로 폐암도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폐암은 담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폐암도 있다.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고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폐암
▲기침시 피가 나오면 폐암을 의심해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폐암의 초기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바로 객혈이다. 기침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객혈은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것으로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증상이다. 피가 나오면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는데 붉은빛의 피나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면 폐암의 초기증상 중 하나이다. 쌕쌕 거리는 숨소리도 폐암의 초기증상이다. 폐암 외에 다른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며 이외에도 암이 커져가며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에 생긴 종양이 커지며서 주변부를 압박해 숨 쉴 때마다 통증을 준다.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고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폐암
▲요리를 하면서 생기는 안좋은 공기를 마시면 페암에 걸릴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담배를 안피는 사람에게도 발생하는 폐암

비 흡연인 여성폐암 환자는 경우에는 주로 요리를 하면서 안 좋은 공기를 마시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어류, 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은 탈때 다환 방향족탄화수소 같은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식용유가 탈 때 역시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이러한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가 폐에 침투하여 폐암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조리를 할 때에는 반드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굽거나 볶음 등의 요리로 매연이 나는 경우에는 뚜껑을 덮어서 조리하고 실내 대기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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