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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물 못 뱉는 아이에겐 치약도 위험… 유해성분 없는 치약은?

권지혜 2019-01-02 00:00:00

양치물 못 뱉는 아이에겐 치약도 위험… 유해성분 없는 치약은?
사진제공=게티이미지뱅크

아이가 쓰는 치약은 고를 때마다 고민이 된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천연치약이 좋은 것인지 불소가 빠진 무불소치약이 나은 것인지 종류도 많고 복잡하다. 구강 점막은 흡수율이 높아 아무 치약이나 고르면 치약 속 유해성분이 아이 몸에도 들어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 할 성분은 불소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지만 장기간 과량 섭취하면 저칼슘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양치물을 잘 뱉지 못하는 어린이는 무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불소치약을 쓸 때는 최소 10번 이상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치약에는 불소 외에도 논란이 되는 성분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합성계면활성제다. 이 성분은 치약의 많은 거품을 생성하지만, 자극이 강해 입안 통증과 염증을 악화시킨다. 양치 후 입안이 건조하거나 주스를 마실 때 쓰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합성계면활성제 탓이다.

보존제인 트리클로산 역시 문제 성분이다. 트리클로산은 구강제품에 주로 쓰이는 항균제이나 국내외 연구 결과 간암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물질로 드러났다. 또 치약맛을 달달하게 하는 인공감미제와 치약색을 입히는 인공색소도 건강에 위협적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논란이 있는 유해성분을 천연물질로 대체한 어린이치약이 출시되는 추세다. 추천할 만한 어린이치약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의 '더 안심 치약 라즈베리'다.

더 안심 치약 라즈베리는 미숙한 칫솔질로 치약을 자주 삼키는 아이들을 위해 과잉섭취 시 부작용이 있는 불소와 트리클로산, 합성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등 17가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의 안심성분만을 사용했다.

아울러 치아와 잇몸 건강에 유익한 8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담았다. 치아를 매끄럽게 케어하는 HAP와 잇몸염증을 예방하는 틴크, 구취를 제거하는 유기농 녹차추출물 등이 그것이다.

또 인공향료가 아닌 과일에서 얻은 천연 라즈베리향을 넣었으며, 인공감미제 대신 자일리톨을 넣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양치하도록 도와준다. 6개월 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가 양치하다 치약을 삼켜도 무해하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아이가 먹는 음식이나 화장품은 유해성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엄마들이 많지만, 치약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편"이라며 "양치물을 뱉는 것이 미숙한 아이들에게는 치약의 유해성분이 그대로 입안 점막에 흡수될 수 있어 이런 성분이 없는 안전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 담은 유리병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가 안전 등급으로 평가한 성분의 사용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자연 담은 유리병 온라인몰에서는 더 안심 치약 라즈베리를 35%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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