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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역사가 담겨있는 전통커피 메뉴 및 프랜차이즈창업 눈에 띄네

신균욱 2019-01-02 00:00:00

300년 역사가 담겨있는 전통커피 메뉴 및 프랜차이즈창업 눈에 띄네

서울 강남 대로를 걷다 보면 한 건물 건너 한 집은 꼭 만날 수 있는 곳, 카페이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커피가 춘추전국 시대를 열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양한 커피를 찾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고급 커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그 선두 브랜드가 바로 비엔나 커피하우스다. 지난 몇 년 동안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심비(價心比))다. 가심비는 가성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마음'을 더한 신조어다.

한때는 한 끼 식사보다 비싼 커피를 마신다며 조롱 섞인 얘기를 하던 때가 있었고,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를 즐겨 이용하면 사치스럽다고 평가받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만족시키는 제품, 바로 '가심비(價心比)'를 앞세운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비엔나커피하우스는 프랜차이즈 커피계의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 재주가 뛰어나 숨어도 저절로 드러남)라 할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엔나의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 수많은 세계적 거장을 낳은 예술의 고향, 유럽에서 가장 먼저 커피가 시작된 곳, 역사와 철학, 예술이 녹아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1683년으로부터 지금까지 300년 넘게 이어져 온 비엔나 커피하우스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소다.

동유럽과 중서유럽의 교차로인 비엔나는 연중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다양한 축제가 열려 비엔나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에 이른다.

비엔나 커피는 리스트레또에 휘핑크림을 얹은 제품으로, 차가운 크림과 뜨거운 커피 맛이 어우러져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다. 오스트리아 정통 커피의 특별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유럽 No.1 율리어스 마이늘의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여 메뉴를 제조해 퀼리티가 상당하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현재 100여개의 매장을 오픈 했다. 아인슈패너와 모짜르트 커피, 베일리스라떼 등의 비엔나 정통커피와 비엔나 알코올커피 등은 놓치지 말아야 할 이곳의 대표 메뉴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분위기를 더한다. 레드색상 컵부스와 다양한 소품의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수도권에서는 예쁜 카페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대형 프랜차이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지만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인근 로드샵을 선점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누르고 지역의 맹주로 당당히 자리 잡은 것이다.

이는 기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와는 달리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메뉴 & 경쟁력 있는 커피를 구축한다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 그렇게 해서 탄생된 브랜드가 비엔나커피하우스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됐다. 오스트리아의 빈을 영어로는 비엔나라 부른다. 비엔나에 커피문화가 시작된 때는 1683년, 비엔나 전투와 그 명맥을 같이한다. 당시 무서운 기세를 떨치며 유럽에 진출한 오스만제국(지금의 터키)과의 전투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치러지는데, 커피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오스만인들은 전쟁에 패한 후 어마어마한 양의 커피콩을 남겼다. 유럽의 커피문화는 이로부터 시작됐다. 그렇게 전쟁을 계기로 들어온 커피문화는 비엔나를 시작으로 전 유럽에 급속도로 퍼지며, 커피하우스 문화를 양산했다.

비엔나의 커피하우스는 모차르트, 베토벤, 요한 슈트라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세계적 예술의 거장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며 삶과 예술, 철학을 논하고 영감을 얻던 장소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비엔나의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며, 비엔나 커피하우스는 역사와 철학, 예술이 녹아 있는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그 자체인 것이다.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의 커피와 그 문화를 가져온 브랜드가 <비엔나커피하우스>다. 비엔나에서 시작된 브랜드인만큼 비엔나 현지 그대로의 맛을 가장 정확하게 재현해낸 다양한 종류의 비엔나커피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의 조화로 운 맛이 일품인 '아인슈패너(Einspanner)'는 예전에 '비엔나커피'로 잘 알려졌던 커피음료로 오스트리아에서 유래된 음료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시간이 없던 마부들이 한손에는 말의 고삐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커피를 들고 마차 위에서 마시게 된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점차 고급화·다양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의 고급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커피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비엔나커피하우스의 TV PPL 홍보대행사인 153프로덕션 김시현 대표는 "PPL 전문 대행사로서 16 년 동안 쌓아온 드라마 제작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엔나커피하우스를 커피업계의 떠오르는 리딩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향상은 물론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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