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사진=ⓒ엑소 SNS)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이돌 그룹이자, 해외 K-POP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엑소에게 새해 첫 날부터 골치 아픈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2018 MBC 가요대제전 SM 파티?

MBC의 2018년 마지막 시상식이자 연말 가요 특집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자인 '2018 MBC 가요대제전'이 SM을 위한 행사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M 선곡이 많았고 특별 무대는 SM 소속 가수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것. 실제 2018 MBC 가요대제전은 동방신기 '풍선'으로 시작했으며 2부 첫 곡 역시 H.O.T '전사의 후예'였다. 이에 마지막 엔딩 노래 또한 H.O.T의 '빛'으로 마무리되면서 일각에선 MBC와 대형 기획사 SM의 결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 2곡을 소화했다.(사진=ⓒ2018 MBC 가요대제전)

엑소 특별 무대와 마지막 단독 무대 꾸며···방탄소년단은?

2018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방탄소년단이 특별 무대 없이 2곡만 소화한 것에 비해, 엑소는 개인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단체 곡 전 마지막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엑소 또한 2018년 하반기 활발히 활동하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2018 MBC 가요대제전의 특별 무대가 엑소에게 몰렸다는 것. 이에 방탄소년단 보다 엑소의 소속사가 더 영향력이 높기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엑소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엑소 SNS)

엑소 카이-블랙핑크 제니 열애설에 국민청원까지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1월 1일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매체는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고, SM 측에서 이를 인정했다. 여론은 두 선남선녀의 열애를 응원하는 한편,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를 최초 보도한 매체 폐간을 요청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