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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양양산불에 대피령...반복되는 산불 이유와 화재시 유의점은? 불안감↑

임채령 2019-01-02 00:00:00

[☞핫키워드]양양산불에 대피령...반복되는 산불 이유와 화재시 유의점은? 불안감↑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출처=YTN 뉴스 화면 캡처)

2019년 기해년 첫 날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양양군은 오전 7시 10분 현재 불길이 서면 44번 국도를 넘어 논화리, 상평리 방향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상평리 4·5반 48가구 주민 103명을 상평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이로써 대피 주민은 전날 밤 송천리 주민 40명과 복지시설에 있던 154명 등 194명에서 297명으로 늘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산림 당국은 헬기 17대와 군 장병 800여 명 등 1천600여 명, 진화 장비 59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초속 7m 이상 강한 바람으로 진화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강원 영동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강풍주의보 및 건조경보 발령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기에 완전 진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핫키워드]양양산불에 대피령...반복되는 산불 이유와 화재시 유의점은? 불안감↑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발생했다(출처=YTN 뉴스 화면 캡처)

양양산불의 원인은?...건조한 날씨 탓

화재의 자세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대부분 겨울철 일어나는 산불의 원인은 말라버린 낙엽위에 불은 작은 담뱃불씨 등이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지난달 13일부터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겨울철에는 가정에서도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겨울에 화재 사고가 많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에 켜놓은 난로나 전기장판 등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전기기기의 코드를 빼놓거나 가스불 등을 주의해야 한다.

[☞핫키워드]양양산불에 대피령...반복되는 산불 이유와 화재시 유의점은? 불안감↑
▲대피한 주민이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고 있다(출처=YTN 뉴스 화면 캡처)

화재시 대피 요령과 유의할 점은?

이번 양양산불의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연이은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일어날 화재시 대피방법이 눈길을 끈다. 우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야하고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만약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도 중요한데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은 후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후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뿌려야 한다. 또 화재가 발생한 고층건물에서 탈출할 때에는 문을 반드시 닫고 나와야 하며 탈출하면서 열린 문이 있으면 모두 닫아야 한다. 닫힌 문을 열 때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통로를 이용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린다.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커튼 등으로 막고, 주위에 물이 있으면 옷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아 한다.또 119로 전화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면 된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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