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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교수 저서 '자살 직전까지 갔었다' 강북삼성병원 사고에 'SKY 캐슬' 언급되는 이유는?

김유례 2019-01-02 00:00:00

임세원 교수 저서 '자살 직전까지 갔었다' 강북삼성병원 사고에 'SKY 캐슬' 언급되는 이유는?
▲임세원 교수의 저서(출처=네이버 캡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죽음에 JTBC 드라마 'SKY캐슬'이 언급되고 있다.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박씨는 수개월 동안 통원치료를 받지 않다가 이날 뜬금없이 진료실을 찾은 퇴원 환자였다. 이날 박씨는 상담 도중 갑자기 진료실 출입문을 잠갔고 넘어진 임세원 교수를 여러번 칼로 찔러 범행을 저질렀다.

임세원 교수 저서 '자살 직전까지 갔었다' 강북삼성병원 사고에 'SKY 캐슬' 언급되는 이유는?
▲임세원 교수의 프로필(출처=네이버 캡쳐)

임세원 교수는 1996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임상조교수를 거쳐 2006년 지금의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겼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의 방문교수로 연수를 다녀왔다.
임 교수는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 분야다. 그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부소장을 맡았으며 이와 관련한 논문 100여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국자살예방협회 프로그램개발 및 교육위원회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국형 효군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임교수 또한 만성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인해 우울증상을 겪었고 자살 직전까지 갔다고 고백하는 책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를 펴내기도.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의사의 피해 소식에 네티즌들이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언급하고 있다. SKY캐슬 홈페이지의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사과와 프로그램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제목은 '살해 위협을 희화화했다' 'SKY캐슬 선동이 사람을 죽였다' 등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은 방송 후 SKY캐슬 측에 사과와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 사건에 대한 청원 내용이 여러개 올라왔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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