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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은 SBS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이다.(사진=ⓒ더 팬) |
스타가 발굴한 예비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더 많은 팬을 얻어야 하는 음악 프로그램 더 팬이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비비와 카더가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화 상태인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SBS 더 팬은 첫 방송 전부터 흥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동시간대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시청률 10% 넘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하지만 더 팬은 가요계에 숨어있던 보석들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출연 게스트들이 연일 실검에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성공했다. 더 팬은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시청률 6%를 유지하며 준수한 성적을 얻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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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은 6년차 인디 가수다.(사진=ⓒ더 팬) |
카더가든은 장혜진이 미용실에서 우연히 들은 노래로 발굴한 인디가수다. 카더가든은 데뷔 6년차 베테랑으로 인디에서는 이미 실력파 가수로 유명하다. 카더가든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난 경연에서 크라잉넛 '명동콜링'으로 253표를 획득 조 1위를 차지했다. 카더가든은 더 팬 출연 이후 과거의 음악 활동도 재조명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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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가 탈락 위기에 처했다.(사진=ⓒ더 팬) |
비비(김형서)는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수소문해 겨우 찾아낸 가수다. 윤미래는 "플레이리스트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됐는데 고등학생이라서 깜짝 놀랐다"며 비비를 소개했다. 비비는 첫 방송 경연에서 286표이라는 최고점을 얻었다. 비비는 지난 경연에서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선보여 유희열에게 "가요계에 물건이 나왔다"며 극찬을 받았지만 랩 부분 가사를 실수하고 카더가든에 패배, 탈락 위기에 처했다. 과연 비비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