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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왼), 장시호(오) (출처= 김동성 트위터, SBS 뉴스 캡처) |
김동성이 결혼 14년만에 아내와 이혼하면서 재조명됐던 장시호가 이미 출소를 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이 깜짝 놀라는 상황이다.
장시호(나이 39세)는 지난 11월 15일 1년 6개월의 형기를 채우고 석방됐다. 장시호는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상고심 재판중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이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장시호는 구치소에서 나오게 됐다
장시호의 석방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와의 이혼 후 불륜·내연관계 의혹을 받았던 장시호와 향후 만남을 갖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장시호와 김동성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내연관계·불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장시호는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술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 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장시호는 최순실의 조카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에 적극 협조하면서 '특검 도우미'로 불린 바 있다.
한편 김동성이 아내와 이혼한 사유에 대해서 김동성의 지인은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일들이 밝혀지면서 이혼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혼 외 다른 고소도 진행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