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dizziness)은 과음을 하거나 감기몸살에 걸렸을때 많은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하루동안, 혹은 몇 시간동안 어지럽고 기운없음 증상을 느끼다가 나아졌듯이 대부분의 어지러움증은 예후가 좋은 편이다. 어지럼증은 갑자기 자세가 변화함으로써 혈압이 내려가는 기립성 저혈압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두뇌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줄어듦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혹은 뇌와 관련된 중대한 질병으로써 어지러움 구토가 일어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증 증상에 주목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어지러움증 원인 '뇌졸중'

어지럼증의원인으로 중대한 질병 중 하나인 뇌졸중을 꼽을 수 있다. 어지러움 구토가 일어나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두통과 감각이상이 일어나며, 언어와 발음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혹은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나서 한 쪽의 입이 반대편으로 돌아가게 되며 눈을 온전하게 감을 수 없게 된다. 어지러움증이 일어나는 원인인 뇌졸중이 발병되면 연하곤란이 발생하기에 물을 삼키기 힘들어져 흡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환자가 물이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어지러움증이 일어나는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치매 증상이 발생하여 기억과 판단력 등에 상당한 지장이 올 수 있다.
어지러움증 검사를 하기 위하여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을 함으로써 뇌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에 대해 감별해낼 수 있다. 혹은 자기공명영상 촬영으로 몸의 단면 영상을 얻고 허혈 뇌경색을 진단할 수 있다. 혈관조영술을 통해 조영제를 투입한 다음 X-RAY 사진을 찍어 혈관 영상을 얻는 방법도 있다. 이후 혈전용해제를 정맥주사함으로써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을 치료하거나 항혈소판제, 항응고제를 사용한다. 또한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며 뇌압을 낮추는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갑자기 어지러움증이 일어날 때에는?

어지러움증이 일어날 때에는 환자를 일으키기보다는 편안하게 앉히거나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한다. 또한 어지러움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눈을 감기는 것이 좋다. 만약 어지러움증과 함께 구토를 하거나 한쪽 팔다리를 못 쓰는 경우, 발음이나 표정을 짓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뇌 관련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