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투병 중인 김현정 씨(출처=KBS 스페셜 캡처) |
지난 20일 방송된 KBS1 'KBS 스페셜'에서 '앎, 여자의 일생'편이 방송됐다.
초등학교 교사인 김현정씨는 둘째 딸이 백일을 지날 무렵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어린 두 딸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김현정은 온 몸에 암이 퍼진 절망적인 상황에도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복직에 나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암에 안 걸렸으면 내려놓는다는 게 뭔지 생각도 못 했을 거예요"라며 "작은 것에 감사하고 산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에서는 그녀의 마지막 3년간 이야기를 담았고 생애 마지막 깨달음과 죽음을 앞에 둔 엄마의 모습을 담아 안타까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