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이 19일 오늘 개봉했다(출처=영화진흥위원회)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영화 마약왕이 개봉 당일 예매율 25.3%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아쿠아맨 21.3%, 스윙키즈 19.2%, 말모이 6.3% 순이다.

▲조정석은 마약왕에서 검사 역을 맡았다(출처=영화 마약왕 스틸컷 캡쳐)

'마약왕'은 1970년대 하급밀수업자이던 이두삼(송강호 분)이 필로폰을 제조, 일본에 수출해 마약업계 거물이 됐다가 몰락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총제작비 165억원을 들였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의 케미가 예상되는 배우ㅡ 송강호는 극 중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로 생활하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에 눈을 뜨며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마약 범죄 세계에 뛰어드는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다.
한국 영화에서 흔하지 않은 마약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조정석, 배두나 등의 배우가 함께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마약왕은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출처=영화 마약왕 스틸컷 캡쳐)

영화 마약왕과 같은날 개봉한 '스윙키즈'(강형철 감독)는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탭댄스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친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이면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도경수가 주인공 로기수 역을 맡아 수준급 탭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박혜수, 오정세 등도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총제작비는 153억원이다.

한편, 영화 마약왕 주연 배우 송강호의 아들 송준평이 최근 영화 스윙키즈의 주연 도경수가 속한 그룹 엑소의 팬들을 저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송강호 아들 송준평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