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하남·계양·과천에 3기 신도시가 건설된다(출처=연합뉴스TV) |
3기 신도시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과천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발표와 함께 광역버스를 통한 교통망 확충, 투기 방지를 위한 추가 신도시 발표시기, 테크노밸리에 대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 입지를 두고 "서울과의 접근성은 괜찮은 편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빨리 확충하고, 나아가 해당 도시 내에서 일과 생활이 모두 이뤄지는 자급자족 기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 그린벨트 해제는 일단 보류됐으나 필요할 시 협의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개발제한규역 해제를 유보했지만 앞으로 시장 불안이 재현될 경우 서울시와 협의해서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선정된 남양주 양숙지구는 GTX-B 노선을 중심으로 기업과 문화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GTX-C 노선에 위치하고 있는 과천지구는 입주민들이 '과천위례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논란의 중심이 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지구는 BRT 신설을 통해 도심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