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형사'의 신하균과 이설 (출처=MBC '나쁜형사' 캡처)

이번주 월화드라마 시청률 성적표가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뜨청)' 등 여러 월화드라마가 양보 없는 치열한 시청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 (출처=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나쁜형사'vs'복수가돌아왔다'v'일뜨청'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MBC '나쁜형사'(신하균, 이설 주연)는 시청률 8.1%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유승호, 조보아 주연)는 시청률 5.5%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2위,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문채원, 윤현민)은 시청률 3.9%로 3위에 머물렀다. 윤균상과 김유정 주연의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일뜨청)' 시청률은 3.6%, KBS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박세완, 장동윤 주연)는 1.9%의 시청률로 꼴찌를 기록했다.

▲드라마 '나쁜형사' 이설 (출처=MBC '나쁜형사' 캡처)

'나쁜형사' 이설 연기 논란, 인물관계도·원작·ost·재방송

한편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인 MBC 드라마 '나쁜형사'가 여주인공 연기력 논란과 잔인한 줄거리등의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은선재 역을 맡은 이설은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인 배우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 속에서 채택됐다는 이설은 기대에 못미치는 연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드라마 '나쁜형사'를 신하균이 다 이끌어간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 괜찮은데 여주 너무 어색해 진짜 300대1경쟁률 뚫고 된거 확실함??", "신하균 없으면 진작 망했을껄? 악역 정말 노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이설)의 공조수사극을 담은 드라마다. '나쁜형사' 인물관계도를 보면 범죄드라마답게 얽히고 설킨 관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원작인 영국드라마 '루터'를 충분히 반영한 흔적이 보인다. '나쁜형사' 재방송은 MBC와 MBC 드라마넷, 드라맥스에서 볼 수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