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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올린 입장(출처=김부선 페이스북) |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검찰 조사 도중 취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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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출처=MBN) |
지난 14일 MBN은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16일 김부선 씨는 페이스북에 고소 취하 이유와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 씨는 딸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웠다며 다 내려놓자는 마음으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또 고소를 취하했지만 당장 이기는 게 이기는 것이 아닐 거라며, 앞으로의 힘든 시간을 이겨내겠다는 다짐도 말했다. 김 씨 소식에 작가 공지영 씨는 "살아계셔서 다행이다. 걱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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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출처=MBN) |
한웅 변호사는(법무법인 '일리' 소속)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음해하거나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사람들을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명단에는 배우 김부선 씨, 공지영 작가, 이창윤 기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공익고발단은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여론을 분열시킨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한 변호사에게 부탁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김부선 스캔들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은 40.3%였다. 이전 조사보다 5.5% 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해당 조사는 11월 28일~12월 4일 진행됐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