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2018 KFA(한국축구협회) 시상식' 개최

▲황의조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선정됐다 (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출전했다 하면 골이 보장된다 해 '빛의조', '킹의조'라고 불리는 황의조가 한국축구협회에서 선정한 '2018 올해의 선수' 남자 선수 부문에 뽑혔다. '2018 올해의 선수' 여자 축구선수 부문은 현대제철에서 뛰고 있는 장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8 올해의 선수'로 황의조가 뽑히자 축구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황의조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축하 댓글을 달고 있다. 팬들은 "올해의 선수상!! 황의조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황의조 선수 멋있고 일본에서 캐리 하시는데 더욱 화이팅 한국 오시면 싸인해주세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8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 황의조는 최근 동료 축구선수들과 함께 카페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왼쪽 가장 끝에서 파란 빛이 도는 수트를 멋있게 착용한 황의조에 팬들은 "와 의조님 핏봐라 역시 지금세대는 황의조선수다!", "의조오빠 피지컬멋져요", "빛의조~ 크읍 수트빨"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의조 선수의 사복 패션에 감탄했다.

▲황의조 선수 (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황의조 나이, 감바 오사카, 골, 여자친구

감바 오사카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황의조는 1992년 8월 28일생으로 올해 나이 27살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황의조에게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긴 하나 사실 확인은 아직 분명히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돌파하고, 국가대표 평가전인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골, 해외반응, 연봉, 주급, 챔스 16강

한편 황의조와 함께 올해의 선수상 강력 후보였던 토트넘 손흥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손흥민은 언론사 투표(50%)와 기술위원회 투표(50%)로 선정되는 올해의 선수상에서 171점을, 황의조는 218점을 받았다. 손흥민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의 맹활약을 선보였으며, 현재도 토트넘 소속 선수로서 챔피언스리그(챔스) 16강을 준비중이다. 손흥민의 연봉은 728 파운드(한화 약 107억원)이며 주급은 2억원 이상이다. 손흥민은 얼마전 역대 한국인 중 차범근 감독 다음으로 유럽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손흥민은 추후 챔피언스리그(챔스) 16강에서 도르트문트와 맞붙게 된다. 도르트문트 상징인 꿀벌을 자유자재로 다뤄 '양봉업자'라는 별멍을 지닌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