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핫키워드] 시립대 정현남 사건 진실, 여학생 조작에..."실제 성범죄 피해자들은 앞으로 어떡하냐"

임채령 2018-12-18 00:00:00

[☞핫키워드] 시립대 정현남 사건 진실, 여학생 조작에...실제 성범죄 피해자들은 앞으로 어떡하냐
▲여학생들이 남학생을 성범죄범으로 조작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학생들이 같은 동아라방 남학생을 탈퇴시키려고 성희롱범으로 몰아갔다는 주장이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당당위)' 소속 회원들은 시립대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펼쳤는데, 당당위는 페이스북에 시립대 한 동아리방에서 10여명의 여학생들이 남학생 정현남 씨를 집단으로 성희롱 범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여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에서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알게됐다. 하지만 가해 여학생들은 여전히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핫키워드] 시립대 정현남 사건 진실, 여학생 조작에...실제 성범죄 피해자들은 앞으로 어떡하냐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회원의 1인 시위 (출처=당당위)

시립대 정현남 사건이 뭐길래?

피해자 남학생은 대자보를 통해 "동아리방에 있는데 여학생들이 나를 '성희롱했다'고 몰아세웠다"며 "성희롱을 한 장소와 시기 등을 설명해달라고 했지만 여학생들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알려줄 수 없다'며 무조건적 사과와 동아리 탈퇴를 강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그때 교환학생 선발 지원을 앞두고 있었는데 여학생들이 '못가게 할수 있다'고 협박해 단톡방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제명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가 지난달 30일 에브리타임과 서울시립대 갤러리에 올린 사건후기에 따르면 , 가해여성학생들에 대해 자신이 서울동대문경찰서에 고소한 협박죄와 강요죄는 항고와 재정신청까지 거쳐 불기소처분 됐고,교내 징계도 징계없음으로 처리됐다고 주장했으며 피해자는 오히려 여학생측으로부터 대자보에 의한 명예훼손죄,강요죄 고소에 대한 무고죄, 음화반포죄로 고소되는 고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핫키워드] 시립대 정현남 사건 진실, 여학생 조작에...실제 성범죄 피해자들은 앞으로 어떡하냐
▲여학생들의 카톡대화(출처=온라인커뮤니티)

무고죄&성희롱 조작...실제 성범죄 피해자 여성은 어쩌나?

시립대 정현남 사건 여학생들 단체 카톡방 내용을 보면 남성혐오,성희롱적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미투 운동과 성범죄에 따른 인식의 변화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도 있지만 여성들이 남성을 성범죄자로 몰고가는 '무고죄'가 늘고 있어 실제 성범죄 피해 여성들이 더욱 범죄 사실을 알릴 수 없게 만드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무고죄는 잘못 없는 남성의 인생은 물론 실제 성범죄 피해 여성들 또한 사실을 알리기 어렵게 만들고 있어 무고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주장하는 국민들이 늘어가고 있다. 한편 당당위는 '서울시립대 정현남 린치사건'과 관련하여 분명한 진상규명과 가해 여학생 징계가 이루어질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