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 사건(출처=온라인커뮤니티) |
가수 서인영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서인영 사건이란 지난해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을 향한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던 일을 말한다. 이후 서인영은 '님과 함께' 하차 이후 1년 넘게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영상과 함께 글을 올려 폭로한 스태프는 서인영이 스태프를 향한 욕설은 물론 촬영 펑크에 비즈니스석, 고급 호텔 요구까지 여러 사건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당시 글쓴이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목격한 나로써 오늘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진짜 인간의 도리상 참을 수가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스탭들은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너무 힘들었다. 소문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집밖에서 수차례 기본 한두시간 떨게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글쓴이는 추가로 서인영이 비즈니즈 좌석을 비롯해 고급 호텔까지 요구했다며 당시 상세한 대화 내용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서인영은 이와 관련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을 해야 할지 겁이 났다"면서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메인 작가에게 5분간 욕설을 퍼부었다는 루머에 대해 "그 부분은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메인 작가에게 욕하지 않았다"며 "매니저에게 욕설한 것이다. 편하게 지내는 매니저인데, 성격이 제가 여성스럽지가 않다. 그렇다고 매번 욕을 한다는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