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이 해체 일정을 알렸다(출처=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쳐) |
오는 31일 그룹 워너원이 해체한다.
| ▲워너원은 총 11명 멤버로 구성됐다(출처=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쳐) |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워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계약은 비록 12월 31일에 종료되지만, 워너원의 공식 활동은 1월까지 이어진다. 이들의 마지막은 1월 말 진행되는 고척돔 콘서트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룹 워너원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에서는 4팀의 유닛을 결성해 색다른 시도를 선보였으며 지난 11월 19일에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워너원의 팬클럽 이름은 워너블이다 (출처=워너원 인스타그램 캡쳐) |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개최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 워너원의 최초 단독 콘서트는 2017년 8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이었으며 2017년 15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워너원과 전 세계 '워너블(팬클럽명)'이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월드 투어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KPMA'에는 워너원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시상식은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올레tv 및 올레tv모바일에서 생중계되고, 일본은 'GYAO!'에서 오후 7시 본 시상식부터 생중계되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