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털 사이트에 '날씨'를 검색하면 온도와 강수 외에 찾아볼 수 있는 항목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의 큰 이슈가 된 것도 벌써 수년째.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는 미세먼지 덕분에 사람들의 생활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그 여파로 신혼부부가 준비하는 필수 혼수 제품도 변화시키고 있는데, 3대 필수 혼수 제품으로 꼽히는 냉장고, TV, 세탁기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 <사진제공 SB미디어><빈트 DH8000WG> |
바깥 활동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미세먼지를 온몸으로 뒤집어쓰게 된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의류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세탁을 꼼꼼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똑똑한 스마트 제품들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의 트롬 'RH9WGAR' 세탁기는 야외 활동 후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의류를 위생적이고 섬세하게 세탁하며 2중 안심 필터를 장착해 세탁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 살균 건조한다.
| <사진 좌 -LG전자의 트롬 RH9WGAR - 사진 우 -차이슨 X 시리즈-> |
의류뿐만 아니라 습도조절과 집안 공기를 케어해주는 제품도 있다. 실내라고 해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할 거라는 방심은 금물! 어린아이가 함께 생활할 때도 문제 없는 자연 가습 공기청정기 빈트의 'DH8000WG'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다. 대영전자(대표 백세제)가 선보이는 빈트 DH8000WG 가습기는 자연 기화식 가습기로서 가습과 공기청정 효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데, 방식은 하단의 모듈을 공기청정기 CA-3000M 으로 교체하여 간편하게 공기청정기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평상시에는 가습을 통한 실내의 습도조절을,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공기청정기로 변환하면 된다. 특별한 기능으로는 외부에서 흡입된 미세먼지를 필터에 흡착시켜서 배출을 억제하며, 내부의 필터 전체를 물에 적셔 접촉면적을 최대한 늘리고, 팬으로 공기를 순화시켜 가습하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전제적으로 올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세균이나 살균제 입자보다도 작은 0.1~0.4mm 크기의 초미세 수분 입자를 분무하기 때문에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빈트는 국내 유일의 가습 표준 인증인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품질인증시험을 통과한 가습기 제품에 부여되는 'HH(Healthy Humidifier)'마크를 획득해 가습기의 성능과 안정성 모두를 인정받은 모델이다. 수조 통세척과 분리청소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습기의 위생도 신경썼다.
마지막으로 공기청정기와 함께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청소기다. 최근 트랜드인 무선 청소기 중 가성비가 높은 제품으로 차이슨 사의 무선 청소기를 꼽을 수 있다. 차이슨 사의 무선 청소기는 혼수 제품 중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가진 샤오미의 뒤를 이은 차이슨은 곧 X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X시리즈는 기존 DC 모터를 사용한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 고용량의 먼지통, 보조 LED 라이트, 270도 회전 헤드 브러시 등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춥고 건조해져 가는 겨울철, 예비 신혼부부도, 1인 가구도, 아이가 있는 가정도 소개된 제품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을 보내보자.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