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좋아가 충격적인 전개로 가고 있다.(출처=죽어도 좋아 캡처)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충격적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죽어도 좋아는 동시간대 드라마인 SBS 황후의 품격,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밀려 시청률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원작 웹툰의 독특한 세계관을 코믹하게 잘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죽어도 좋아 웹툰 원작의 독특한 세계관

죽어도 좋아는 회사 내 최고 진상 백진상(강지환)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백진상을 '사람'으로 만들려는 이루다(백진희)의 오피스 격전기 드라마다. 죽어도 좋아의 원작은 동명의 웹툰으로 회사 내 공공의 적 백진상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원망을 받으면 백진희의 하루가 무한 되풀이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죽어도좋아'에서 백진희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충격적 엔딩을 보여줬다.(출처=죽어도 좋아 캡처)

죽어도 좋아 24회 만에 여주 사망?

지난 13일 방영된 죽어도 좋아는 여자 주인공 백진희의 사망으로 끝이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24회는 강지환의 막말로 회사를 그만둔 부하직원의 아버지가 옥상에서 강지환에게 죽으라고 협박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를 말리려던 백진희가 대신 떨어졌고 백진희의 죽음을 목격한 강지환은 오열하며 마무리됐다. 죽어도 좋아가 앞으로 여주 사망이라는 경악 엔딩을 어떻게 뒤집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방영된다.(출처=죽어도 좋아 포스터)

죽어도 좋아 황후의 품격·남자친구와는 다른 재미

죽어도 좋아는 분노에 가득 차 복수를 꿈꾸는 장나라의 '황후의 품격'과 송혜교와 박보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는 '남자친구'와는 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하루가 무한 반복된다는 설정과, 여자 주인공 백진희와 남자 주인공 강지환의 엇갈린 러브라인으로 황후의 품격과 남자친구와 차별화를 주고 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