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출처= 홍수현,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22억 원이라는 거금의 사기 혐의를 받고도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마이크로닷 부모와 마닷, 산체스 형제. 마이크로닷 아파트 주민의 말에 의하면 마이크로닷 집은 이미 비어있다고.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닷 뉴질랜드 집은 물론 현지의 마이크로닷 식당까지 정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크로닷 가족이 3주 가까이 종적을 감춘 가운데, 최근 마이크로닷 아버지를 직접 만나고 왔다던 마이크로닷 이모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마닷 아버지 신씨는 마이크로닷 이모에게 "뉴질랜드에서 고생만 했으니 죄값을 치른거나 마찬가지"라며 "피해 사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 ▲부모 사기 논란을 맞은 래퍼 마이크로닷 (출처=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한편 마이크로닷 큰아버지까지도 2억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산체스 형제는 물론 마닷 부모 모두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이에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제3국으로 도주하지 못하도록 적색 수배를 발부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는 뉴질랜드 국적이기에 국내로의 강제 소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래퍼 마이크로닷 (출처=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이 터진 후, 마이크로닷 여자친구인 배우 홍수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최근 새로 시작된 tvN 예능 '서울메이트2'에 출연하는 홍수현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연인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에 "죄송하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했다. 첫방송 이후 '홍수현 집', '홍수현 나이' 등이 연관검색어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홍수현 인스타그램에 쏟아지는 악플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