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에 이태곤과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출처=도시어부 캡처) |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도시어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도시어부는 지난 12월 13일 67회 방송에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마이크로닷의 빈자리는 이태곤과 박진철 프로가 채웠다.
채널A 대표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이태곤이 다시 등장해 화제다. 이태곤은 자타공인 연예계 낚시 대부로 '나혼자산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다른 낚시 사랑을 보였다. 2017년 가을에는 도시어부에 출연 자신만의 낚시 내공을 뽐냈다. 특히, 이태곤이 소유한 낚시 장비가 3,000만원이 넘어가고 낚시뿐 아니라 각종 생선 요리도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 낚시 방송에서 자주 캐스팅되고 있다.
| ▲도시어부 다음화는 크리스마스 특집 낚시로 꾸며진다.(출처=도시어부 캡처) |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사건으로 불명예 하차를 한 가운데, 도시어부 측에서도 마이크로닷 촬영 분을 모두 통편집 하는 등 서둘러 마이크로닷 지우기에 나섰다. 도시어부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의 여파로 평균 4%를 기록하던 시청률이 3%로 하락했다. 13일 방영분에는 박진철 프로, 이태곤이 게스트로 등장, 이덕화, 이경규와 함께 거문도로 향했다. 도시어부는 이날 방송으로 시청률 4%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도시어부는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덕화, 이경규와 함께 게스트가 낚시를 하러 떠나는 낚시 방송이다. 마이크로닷도 고정 맴버였으나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사건으로 하차했다. 이태곤, 박진철 프로가 등장한 67회 재방송은 14일 12시 채널A, 그리고 16일 일요일 10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