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한 해충 바퀴벌레의 특성

3억5천만년 전부터 쭉 살고있던 바퀴벌레는 그 종류만 해도 4천여종이 넘는다. 암컷은 1년에 10만마리 가까이 번식이 가능하다.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강한 생존력은 자신이 죽어갈 때에도 자손을 살리기 위해 알집 주머니 난협을 떨어트려 종족을 보존한다. 그래서 바퀴를 죽이면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주변까지 잘 정리해야 한다. 바퀴벌레는 집단생활을 한다. 그래서 한마리가 보인다면 숨어있는 바퀴벌레는 수십마리라는 말이 된다. 수명은 6~12개월 정도로 짧지만 주어진 환경에 맞게 적응을 하고 사람들에게는 식중독을 유발하거나 병원균을 전파한다.

바퀴벌레 없애는 법

바퀴벌레는 냄새가 심한 것을 싫어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은행잎, 계피가 대표적인 예이다. 은행잎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살균과 살충효가가 있다. 은행잎을 주워와 먼지와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뒤 집안 구석구석 깔아놓으면 된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맥주를 좋아해 맥주 병 입구에 기름을 바르고 붕산을 살짝 넣으면 들어와 맥주병이 덫이 된다.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제품, 특히 주방세제가 가장 구하기 쉬운데, 바퀴벌레 몸에 닿으면 표면 물질과 세제가 밀착되어 발수성을 잃게 되어 호흡이 끊어져 죽게된다.

바퀴벌레를 죽이는 바퀴벌레약의 원리

흔히 구할 수 있는 바퀴벌레를 죽이는 약에는 여러가지 원리가 있다. 보통 알약이나 짜서쓰는 타입의 약은 바퀴벌레가 제형을 물고 물어왔던 제형을 같은 종족들끼리 나눠먹고 죽는 식독제의 원리이다. 바퀴벌레를 유인해 죽이는 바퀴트랩, 유독연기를 내뿜어 죽이는 훈연제, 직사형으로 죽이는 스프레이형 등등 바퀴벌레를 죽이는 약의 원리는 매우 다양하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