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의 새 MC 조윤희 (출처=조윤희 인스타그램)

어제(13일) 전파를 탄 '해피투게더4'에서 새로운 MC로 발탁된 조윤희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가 됐다.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조윤희와 이동건 (출처=KBS '해피투게더4' 캡처)

어제자 '해피투게더4'에서는 '해피투게더4'의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은 조윤희를 축하하기 위해 <윤희야 부탁해> 특집을 진행했다. 조윤희는 4개의 부스 안에 들어가 있는 의문의 남자 4명 중 남편인 이동건을 찾는 게임을 진행하며 기존 MC인 유재석·전현무·조세호와 꿀잼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조윤희의 남편 배우 이동건과 최원영, 오의식, 그리고 스페셜MC 차은우가 등장했다. 토크를 이어가던 조윤희는 이동건과 이혼할 뻔한 사연을 들려줬는데, 이는 이동건의 '족발남' 사건과 연계된 것이었다. 조윤희는 이동건이 결혼기념일을 깜박하고 족발만 사왔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그날을 회상하는 듯 했다. 조윤희는 지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동건이) 하루 전날이 돼도 아무 말 없었는데 족발을 사왔더라.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서러움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조윤희의 토크가 끝나자 이동건은 "꽃다발과 함께 조윤희를 달랬다"고 해명했다. 계속해서 이동건과 조윤희는 자신들의 러브스토리와 딸 로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며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조윤희 이동건 부부 (출처=조윤희 인스타그램)

아니나 다를까 조윤희의 '해피투게더4'에 출연으로 딸 돌잔치 사진 해프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윤희 이동건의 딸 돌잔치 때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이 이동건, 딸 로아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 이에 조윤희는 "사진이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부모가 올리는 거랑 딴 사람이 올리는 건 다르지 않나요…", "부모 허락 없이 올리면 안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돌찬지를 조용히 가족끼리 했어야지", "너무 유난 떤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비춰지고 있다.

KBS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