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성공한 레드벨벳 웬디(출처=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오디션부터 연습생 시절 했던 다이어트까지 모두 밝힌 가운데 앙상하게 말라버린 웬디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크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레드벨벳의 슬기와 웬디가 서울 공덕동에서 저녁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슬기와 웬디는 치열한 오디션 경쟁부터 힘겨웠던 연습생 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이 연습생 시절 실시한 다이어트가 눈길을 끌었는데, 웬디는 "검은콩에 무지방 우유, 양배추, 사과 넣어서 갈아 먹었고 소화시키기 위해 줄넘기 만 번 하고 점심 겸 저녁으로 호박즙 한포를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웬디의 이러한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방송에서 웬디가 뭘 먹을때 마다 눈치를 보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 ▲심한 다이어트 비법을 밝히는 웬디(출처=Jtbc '한끼줍쇼' 캡처) |
'한끼줍쇼'에서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웬디는 "건더기는 아침 양배추를 생각하며 버틴다"며 "그걸 연습생 때 했었고 데뷔하니까 못 하겠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웬디는 과거 방송된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도 웬디는 멤버들이 모두 다이어트를 하지만 본인처럼 심하게는 하지 않았다며, 멤버들이 먹는걸 보며 대리만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웬디는 "예전에 뚱뚱했었다, 지금은 많이 뺐는데 어느 정도 양이 차면 불안해진다"라고 고백했다.
| ▲먹을때마다 눈치를 보는 웬디(출처=On style '일상의 탱9캠' 캡처) |
웬디는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매니저 눈치를 보며 시식을 머뭇거리는 모습이 그려져 팬들의 걱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방송 뿐 아니라 과거 On style '일상의 탱9캠'에서도 태연과 슬기와 함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웬디는 매니저를 보며 심하게 당황했다. 그러면서 웬디는 "매니저 언니가 날 보고 있다"고 속삭이며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보던 태연은 "애들 숨 못 쉰다 오늘 하루 먹으면 어때"라고 말하며 웬디편을 들어줬다. 이러한 웬디 모습을 보며 팬들은 지금은 너무 앙상하다며 빼지 않아도 예쁘다고 응원했다.
[팸타임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