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중 곽지영의 모습(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라디오스타'에서 모델 김원중이 아내 곽지영을 언급,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화제다. 동시에 결혼식 사진이 눈길을 끈다.
|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했다(출처=김원중 인스타그램 캡쳐) |
지난 1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모델 장윤주, 김원중, 트로트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 등이 출연했다.
장윤주는 "김원중의 아내 곽지영도 모델 계에서 톱이다"라고 포문을 연 뒤 "김원중과 곽지영 모두 톱모델이라서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델 업계에서 큰 화제였다"며 "결혼식에서 곽지영의 자태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 ▲김원중은 모델 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출처=김원중 인스타그램 캡쳐) |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7년 연애 끝에 지난 5월 12일 결혼했다. 곽지영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결혼식장은 김원중과 곽지영의 직업에 맞게 런웨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주례는 없이 진행됐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성혼선언문을 읽으며 평생 사랑할 것임을 약속했다.
| ▲김원중은 2009년 데뷔했다(출처=김원중 인스타그램 캡쳐) |
모델 김원중은 알고 보면 아내 바보였다. 이날 김원중은 "아내 곽지영보다 수익구조는 제가 더 좋아서 돈은 각자 관리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내이자 톱모델인 곽지영에게 경제권을 건네 준 계기에 대해 김원중은 "첫날밤 준비를 파이팅 넘치게 하는데 곽지영이 '오빠, 통장은?'이라고 얘기하더라.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삼천만 번은 싸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지금도 아내에게 한 달 용돈으로 50만원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김원중은 "대중교통 이용해서 큰 돈을 쓸 일이 없다. 술을 마실 때는 아내에게 카드 써도 되냐고 묻는다"며 "아내는 안 쓰는 습관이 박혀있다.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다 보니 대출도 좀 받았다. 돈을 아끼고 모아서 대출을 갚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009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김원중은 현재는 모델 일과 더불어 87년생 동갑내기 모델 박지운과 동업하여 87mm이라는 온라인 숍을 만들어 디자이너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 MBC '나혼자산다'에서 모델 한혜진의 후배로 등장해 기안 84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떤 바 있다.
곽지영은 지난 2009년 슈퍼모델 2위로 모델계에 데뷔했다. 2015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는 '모델스타상'을 수상, 톱모델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장윤주는 카를라 브루니와의 깜짝 만남을 비롯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만났음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