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이소라와 DJ NON의 모습(출처=DJ NON 인스타그램 캡쳐) |
일본 가수 겸 배우 아오이 소라(35·蒼井そら)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남편 DJ NON에 대환 관심이 뜨겁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1월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DJ NON과 결혼한 사실을 알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의 남편 DJ NON은 HALCALI, mihimaru GT, PES , 킷카와 유우, AZU 등 일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에서 DJ를 담당하고 있으며, 편곡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아오이소라는 결혼 발표 당시 남편 DJ NON을 공개하며 "미남도 아니고 돈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나의 과거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준 사람"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 ▲아오이소라는 8년 전 은퇴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지난 11일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저 아오이 소라가 임신 5개월이 됐다.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발표 전부터 '아오이 소라는 임신할 수 없는 몸이다',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문제 없다고 답했다"며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 않나"고 했다.아오이 소라는 "아이의 미래가 가장 중요하다"며 "불행한지 행복한지 결정하는 것은 남이 아니라 아이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오이 소라는 "나의 친인척들은 내가 AV(성인 비디오)를 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는 AV를 했기 때문에 내가 불효자식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부모님은 자신이 믿었던 길을 가라면서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고 나 자체를 응원해주셨다. 굉장하다. 태어날 때부터 나를 봤으니 말할 수 있는 거다. 내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라며 "나도 우리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 쉽지 않은 건 안다. 그래도 난 아이가 갖고 싶다"고 전하며 남편 DJ NON와의 결혼 및 육아 생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 ▲DJ NON은 라이브 디제이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한편,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02년 데뷔한 일본 AV 배우로 일본 AV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2010년 은퇴 선언 후 중국에 진출해 정극 배우 및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아오이 소라는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이며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팔로워 수 약 1800만 명을 보유하는 등 중국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DJ NON 부럽다" "아오이소라 과거 잊고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