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한눈에 보는 서비스가 13일부터 시행된다(출처=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
지난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 매수는 약 1억 개다. 1인당 평균 3.6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셈이다. 이렇게 신용카드 여러 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카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시행된다.
| ▲앞으로 카드 포인트, 결제금액 등 주요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오는 13일부터 모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포인트 등 정보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 이용하려면 금융 정보 통합포털 '파인'이나 '어카운트인포'에 접속하면 된다. 이용 방법은 이들 사이트에서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클릭하면 끝. 이때 공인인증서는 필수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드사는 모두 15개다. KB국민, 삼성, 롯데, 신한, 하나, 현대, 우리, BC 등 전업카드사 8개. 그리고 IBK기업은행, NH농협, 씨티,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겸영카드사 7개다. 주요 서비스로 카드 정보, 결제예정금액,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 등 조회가 꼽힌다.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앱은 2019년 2월 실시 예정이다.
|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보험 정보를 알 수 있다(출처=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
앞서 개인의 모든 계좌 정보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다. 금융감독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카드, 계좌 정보 서비스와 함께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도 인기다. 중도 해지했거나 만기 보험금, 배당금 등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이다.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 외 생명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