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손, 발의 반점, 반구진 혹은 수포의 발생과 입안의 점막 발진이 나타난다. 수족구병 원인 보통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며 침, 타액, 진액 또는 감염자의 배설물에 의한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된다.
수족구 초기증상으로는 입과 손, 발에 생기는 약 4-8mm정도의 작은 수포이다. 수족구 초기증상은 다리 뒤쪽과 엉덩이, 사타구니까지 퍼질 수 있으며 인후통과 식욕부진을 동반한 열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 있다.
수족구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만큼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적어도 전염이 있을 수 있으니, 외부 접촉을 피한다. 또, 성인이라면 수족구병 환자가 만졌던 컵이나 수건, 숟가락 등이 다른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위생청결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염 예방법이다.
열을 조절하고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입안의 통증으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면 탈수, 저혈당이 올 수 있으니 아파하더라도 소량으로 물을 자주 마시거나, 수액을 공급받는 것이 좋다.
수족구병은 완치가 될 때까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이용해 열을 떨어트려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탈수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단, 탄산이나 당이 들어있는 음료는 섭취않도록 한다.
[팸타임스=고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