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출처=KBS2)

유승호, 조보아 주연의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방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2위에 올랐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를 줄거리로 한다. 총 3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드라마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을 집필한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MBC '나쁜형사'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7일 '동네변호사 조들호2' 첫방송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땐뽀걸즈' 후속으로 방영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조들호(박신양)와 인생 최대 라이벌로 등장하는 이자경(고현정)의 출연소식부터 뜨거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16년 웹툰 원작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1'가 17.3%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네이버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는 평점 8점을 받고 지난해 완결됐다.

▲복수가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출처=SBS)

한편 현재 방영중인 KBS2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지난해 방송된 원작 실화 다큐멘터리 'KBS스페셜: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6년에는 영화로도 개봉돼 관객들의 사랑받았다. 땐뽀걸즈 뜻은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아이들의 줄임말이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