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라미 말렉(출처=유튜브 FoxMoviesKR 채널)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열풍이 대단한다. MBC '라이브 에이드' 재방송에 이어 '내 마음을 할퀸(QUEEN)' 특별 프로그램 관심도 뜨거웠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뜻 등 관련 질문이 쏟아진다. '퀸 노래·프레디 머큐리 열풍'과 함께 영화에서 프레디를 맡은 배우 라미 말렉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 ▲프레디 머큐리 역을 소화한 배우 라미 말렉(출처=영화진흥위원회) |
퀸(QUEEN) 멤버들도 인정한 배우, 라미 말렉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톡톡히 얼굴을 알린 라미 말렉. 그는 프레디 머큐리의 뻐드렁니를 표현하기 위해 '보철'을 끼면서 연기 연습을 했다고 전해진다. 평소 프레디 머큐리의 손동작, 말투, 자세 등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프레디의 생전 인터뷰나 영상을 수시로 봤다고.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 마지막 장면인 '라이브 에이드'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된 듯한 립싱크 실력을 보여준다. 이 역시 라미 말렉의 꾸준한 노력 없이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이다. 퀸 멤버들이 하나같이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상을 받아야 한다"고 칭찬하는 이유. 라미 말렉은 영화 '빠삐용'(2017년), '박물관이 살아 있다'(2015년) 등의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 ▲'보헤미안 랩소디' 메리 오스틴 역의 루시 보인턴(출처=영화진흥위원회) |
프레디 머큐리가 평생 사랑했던 그의 부인, 메리 오스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라미 말렉이 프레디 머큐리를, 루시 보인턴이 메리 오스틴 역을 맡았다. 영화를 통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두 배우가 현실에서 '실제 커플'로 이어졌다. 영국 현지 매체 등은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이 영화를 촬영하며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라미 말렉은 1981년생, 루시 보인턴은 1994년생이다.
|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메리 오스틴 역을 맡았다(출처=영화진흥위원회) |
때아닌 퀸 열풍에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영화관까지 화제다. 싱어롱은 영화를 보면서 퀸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후문이다.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관은 CGV 여의도, 메가박스 코엑스 MX관, 용산 CGV 등 곳곳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관 후기가 긍정적인 편이다. 콘서트에 온 듯한 떼창 덕에 감동이 더 컸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미 말렉은 한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퀸 노래로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어렵게 꼽았다. 이 노래는 마룬 파이브(maroon5)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부른 명곡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