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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글러브 4관왕 두산베어스 '해체' '매각' 거론되는 이유는?…김재환·양의지니퍼트· 때문?

김유례 2018-12-11 00:00:00

2018 골든글러브 4관왕 두산베어스 '해체' '매각' 거론되는 이유는?…김재환·양의지니퍼트· 때문?
▲양의지 선수의 모습 (출처=뉴스원 뉴스 캡쳐)

두산이 4명의 2018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한 가운데 소속 선수 및 구단의 태도 논란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018 골든글러브 4관왕 두산베어스 '해체' '매각' 거론되는 이유는?…김재환·양의지니퍼트· 때문?
▲니퍼트 두산베어스 소속 당시 사진(출처=월드투데이 뉴스 캡쳐)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선수들은 헬맷, 유니폼을 벗고 야구 글러브나 배트 대신 트로피와 꽃을 품에 안았다. 특히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은 예상대로 가장 많은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1루수 골든글러브에 넥센 박병호가 뽑혔다.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 받은 것. 박병호는 유효투표수 349표 중 255표로 제이미 로맥(SK·71)을 제치고 통산 4번째 수상자로 뽑혔다.

2루수 골든글러브는 KIA 안치홍이 수상했다. 두산 오재원(27표)을 따돌리고 안치홍은 무려 306표를 얻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영광을 안았다.

2018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허경민은 210표를 획득해 SK의 최정(101표)을 압도했다. 이는 그에게 생애 첫 골든글러브였다.

2018 골든글러브 4관왕 두산베어스 '해체' '매각' 거론되는 이유는?…김재환·양의지니퍼트· 때문?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엠블럼 (출처=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캡쳐)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자는 김하성으로 183표를 받았다. 두산 김재호와는 43표 차이였다. 이날 김하성과 이정후는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외야수 골든글러브는 두산 김재환, 넥센 이정후, 롯데 전준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정규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수상한 김재환은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166표를 획득했다. 전준우는 165표, 이정후는 139표를 얻었다. 전준우와 이정후는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지명타자 부문은 롯데 이대호가 받았다. 이대호는 198표를 획득해 두산 최주환(129표)을 제쳤다. 이대호는 역대 3번째로 세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6번째 수상이다.

한편, 김재환이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가운데 잡음이 여전하다. 김재환은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2의 대활약을 펼쳤지만 약물 전력이 언급되면서 비판 여론이 드세다.

두산베어스 4관왕 소식에 팬들은 "2018 골든글러브를 끝으로 이제 양의지 이름을 부를 수 없다니" "니퍼트 선수 은퇴식 해주자" "양의지 선수 두산베어스로 상받으려고 계약기간 버틴거래 눈물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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