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어린시절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지난 10일에 발표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박보검과 송혜교가 2주 연속 1위와 2위를 지킨 가운데 송혜교의 어린시절이 화제다.
| ▲별별톡쇼 방송 모습(출처=TV조선 캡쳐) |
지난해 7월 14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송혜교의 가족사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은영 연예부 기자는 "송혜교의 부모님은 동갑내기로 다소 어린 나이인 18살에 결혼했다. 그다음 해에 송혜교를 낳은 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 어머니가 연고가 없는 서울로 올라왔는데 이때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며 "송혜교 할아버지는 졸업이나 입학 등 각종 행사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서 학부형 역할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최영일 시사 문화평론가는 "송혜교는 어머니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송혜교 어머니가)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사진을 굉장히 많이 남겨 송혜교의 어린 시절 사진이 많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송혜교의 어머니는 "엄마가 어느날 사라져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 송혜교는 어렸을 때부터 혼자 밥도 해먹고 반찬도 만들어먹을 정도로 살림을 배워가면서 자립심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들은 박지웅 변호사는 "송혜교가 어머니에 대해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는 둘도 없는 엄마'라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러나 슬프거나 힘들어도 어머니께는 털어놓지 않는다고 한다. 하나뿐인 엄마가 자신때문에 무너지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송혜교는 기쁜 일에는 어머니와 무조건 함께 하는데, 차를 처음 샀을 때 첫 시승자는 어머니였으며 60억원 상당의 140평대 주택도 어머니께 선물했다고도 전했다.
| ▲송혜교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
1981년 생인 송혜교는 1996년 SK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같은 해 '첫사랑'이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KBS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골인했다. 송혜교는 1981년생,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두 사람은 4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현재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과 함께 출연, 차수현 역할로 열연 중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