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출처=조수애 인스타그램 캡쳐)

▲박서원 조수애가 결혼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조수애 박석원은 13살 나이차이가 난다(출처=박서원 인스타그램 캡쳐)

두산 박서원 대표 조수애 아나운서와 결혼 은방울꽃 부케 화제

지난 8일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13살의 차이 차를 뛰어넘고 지난 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 결혼식에는 박 대표의 친인척 및 두산 그룹 인사들을 비롯해 모델 김원중, 배우 오지호, 홍은희, 장성규 아나운서 등 방송계 지인들도 참석했다.

8일 JTBC 플러스 강주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조수애 아나운서는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조수애 남편 박서원 대표 또한 인스타그램에 조수애와의 웨딩사진을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만 게시하거나 스마일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조수애의 웨딩사진 게시물의 마지막에는 박서원 대표가 장난치듯 뒤에서 얼굴만 빼꼼 내밀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수애는 1992년생이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조수애 아나운서 미모 '뿜뿜'

박용만 회장이 아들과 며느리에게 남긴 축사 장면도 화제가 됐다. 박 회장은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대세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서원이 데리고 어디 가다가 집사람이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몸이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함)라는데 넌 그렇게 머리를 밀고 그러냐'라고 하니까 서원이가 그러더군요. '머리는 안 물려주셨습니다'라고요."라는 말을 건넸다. 박 회장의 농담에 결혼식에 참석한 모두가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고.

▲박석원은 두번째 결혼이다(출처=박석원 인스타그램 캡쳐)

두산 박서원 이혼한 구원희 씨도 화제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생으로 조수애 나이는 27세다. 'JTBC 아침&'의 앵커를 맡은 바 있으며 그밖에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광고계 주목을 받아, 두산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79년 생인 박서원 두산 전무는 올해 40세,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올해 27세다.

한편, 박서원 대표는 지난 2005년 LS가 구원희 씨와 결혼했으나 극비리에 이혼 소송을 진행해 이슈된 바 있다. 구원희 씨는 LS그룹 구자홍 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철 한성그룹 회장의 장녀다. 두 사람은 함께 유학하다 한국에 잠이 들어왔다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뉴욕에서 딸을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09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박 대표는 별거이후 구 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구 씨 측은 박서원과의 이혼에 반대했으나 박 씨 측이 소송을 강행했다고 반박했다.

박서원 대표의 인스타그램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꾼이다" "마지막 사진 너무 웃기다" "백년해로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