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아침마당' 남궁옥분, "이종환 선생님이 못생겼다고..." 23년만에 방송 출연 결심한 이유는

이다래 2018-12-11 00:00:00

'아침마당' 남궁옥분, 이종환 선생님이 못생겼다고... 23년만에 방송 출연 결심한 이유는
▲23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남궁옥분(출처=KBS1'아침마당')

가수 남궁옥분이 23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자신만의 동안비결과 최근 근황을 전했다. 올해 나이 60세인 남궁옥분은 나이에 맞지 않는 초동안 외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궁옥분은 23년 만에 방송 출연에 대해 "무탈한 일상적인 삶이라 보여줄 것이 없어 나오는 것이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D님과 쌓았던 예전 인연으로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 남궁옥분은 동안 외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궁옥분은 "내년이면 방송한지 40년이다"며 "시술도, 수술도 하지 않은 얼굴이다. 예전과 똑같다고 하더라.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침마당' 남궁옥분, 이종환 선생님이 못생겼다고... 23년만에 방송 출연 결심한 이유는
▲23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남궁옥분(출처=KBS1'아침마당')

남궁옥분은 "가수가 될 거라고 생각도 안 했고, 제 목적지도 가수가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기도 했다. 그는 "등 떠밀려 가수가 됐고, 어쩌다 보니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인 이종환을 필두로 모인 통기타 가수들의 한국 최초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 '쉘부르'에 3번만에 합격했던 일화도 전했다. 남궁옥분은 "'쉘부르'에 들어갔는데 이종환 선생님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시간을 안 줬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인해 방송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궁옥분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다. 대표곡으로는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재회' 등이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