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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폭락에 문 닫은 채굴장, 대표 자살…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여전히 긍정적일까? 

김현지 2018-12-10 00:00:00

가상화폐 폭락에 문 닫은 채굴장, 대표 자살…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여전히 긍정적일까? 
▲텅 빈 가상화폐 채굴장(출처=JTBC)

가상화폐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는 올해 초 대비 80% 정도 하락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긍정적 전망이 가라앉고 있다.

가상화폐 폭락에 문 닫은 채굴장, 대표 자살…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여전히 긍정적일까? 
▲연초 대비 가상화폐 폭락에 문을 닫는 채굴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출처=JTBC)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등 가상화폐 현재 시세와 하락 추이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4백 3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351원, 이더리움은 10만 5800원, 비트코인 캐시는 12만 9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는 11만 300원 등이다. 실시간으로 보자면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하지만 가상화폐 광풍이 불었던 지난해, 하락세가 이어지던 올 초에 비하면 폭락한 수준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망을 '장기적으로'는 긍정 평가했다.

가상화폐 폭락에 문 닫은 채굴장, 대표 자살…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여전히 긍정적일까? 
▲최근 JTBC가 보도한 내용(출처=JTBC)

가상화폐 채굴장 땡처리 급증, 코인대표 자살까지

가상화폐 폭락은 '문 닫힌 채굴장'으로 이어진다. 앞서 인천 서구의 아파트형 공장 등 국내 일부 가상화폐 채굴 공장이 폭락에 못 이겨 문을 닫았다고 보도됐다. 채굴 공장에는 메인보드, 전기선 등 가상화폐 채굴을 위한 장비가 그대로였다. 중국에서는 가상화폐 채굴장, 채굴기 등을 헐값에 내놓는 곳이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이런 가운데 코인 트레이더 대표가 지난 2일 자택에서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가상화폐 폭락에 문 닫은 채굴장, 대표 자살…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 여전히 긍정적일까? 
▲가상화폐 전망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온다(출처=JTBC)

"비트코인 가격 300만 원 아래로" VS "2019~2020 긍정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연기했다. 비트코인 자산운용사, 가상화폐 스타트업 등이 공동으로 신청한 안건이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300만 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도 나왔다. 부정적 기류가 강해졌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목소리도 있다. 가상화폐 전용 자산운용사 중 한 곳은 내년과 2020년 사이 암호화 기술이 여러 분야 도입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가상화폐 전망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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