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핫키워드] "암환자라 잘됐다, 죽어라"며 차로 상대 운전자 받은 30대 남성...'사이코 아니냐' 분노↑

임채령 2018-12-10 00:00:00

[☞핫키워드] 암환자라 잘됐다, 죽어라며 차로 상대 운전자 받은 30대 남성...'사이코 아니냐' 분노↑
▲제주도에서 주차문제로 사람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기 차를 막았다는 이유로 차를 옮기러 온 50대 여성을 고의로 수십차례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논란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가해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제주대학교병원 주차장에서 50대 피해자 여성이 자신의 차 뒤편에 차를 세운 것에 불만을 품고 차를 빼려는 여성을 28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이코가 아니냐'며 강력 처벌을 요구했다.

[☞핫키워드] 암환자라 잘됐다, 죽어라며 차로 상대 운전자 받은 30대 남성...'사이코 아니냐' 분노↑
▲가해자는 피해자는 28여 차례나 고의로 쳤다(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본인 차를 막았다는 이유로 고의로 사람을 친 남성...사이코패스?

지난 7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피해자 여성의 자녀라고 밝힌 사람은 "전기차 충전을 위해 어머니가 이중 주차를 했고, 가해자는 '차를 왜 이딴 식으로 세웠냐'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얼른 빼 드리겠다 그런데 왜 충전기를 억지로 뽑냐"고 항의하자, 가해자는 이 말에 화가 났는지 빠르게 자신의 차에 올라탄 뒤 그때부터 어머니를 향해 차를 몰았고, 살려달라는 어머니의 비명에도 웃으며 죽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핫키워드] 암환자라 잘됐다, 죽어라며 차로 상대 운전자 받은 30대 남성...'사이코 아니냐' 분노↑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막말을 했다(출처=JIBS 화면 캡처)

피해자에게 웃으며 "죽어라" 막말까지..미쳐가는 사회

JIBS와의 인터뷰에서 피해 여성은 "계속 살려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차에서 내리더라 씨익 한번 웃더니 '암 환자라고? 잘됐네 그럼 죽으세요'라더니 다시 차에 타서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골반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에 가해자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후진했다"며 범행을 부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주변 CCTV를 확보해 김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며 10일 살인미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상대가 건장한 남자였다면 과연그랬을까 싶네" "왜 점점 세상에 정신병자가 넘쳐나는거냐" "사이코 아니냐, 감옥에서 죽으라"며 분노를 표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