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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수진 변호사, 항공대출신+경북대로스쿨 "독해질수밖에 없었다"…양소영 "변호사는 좋은 직업 아냐"

이다래 2018-12-10 00:00:00

'아침마당' 오수진 변호사, 항공대출신+경북대로스쿨 독해질수밖에 없었다…양소영 변호사는 좋은 직업 아냐
▲오수진, 양소영 변호사(출처=KBS1'아침마당')

'아침마당'에 출연한 오수진 변호사와 양소형 변호사가 직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오수진, 양소영, 박지훈, 로버트 할리, 김광삼, 노영희 등 스타 변호사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항공대 출신 변호사 1호 양수진은 "하루에 다섯시간만 자고 고시 공부를 했다.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지만 잠을 잘 못 자서 허리가 아팠다"며 고시 공부 시절 열심히 공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소위 명문대 출신이 아니다 보니 독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제가 늘 웃으니까 저한테 평생에 무슨 고민이 있겠냐고 물어본다. 개업 후 사기를 당하고 컴플레인도 당했다. 살얼음판 걷는 것 같다"며 변호사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18년 정도 해보니까 성격이 나빠진다. 늘 따져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변호사는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에는 변호사가 돈이나 벌고 그러는 걸로 아시는데 사실 저희는 빛좋은 개살구다"고 변호사로서의 단점을 지적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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